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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직장인의 기록물 보관함 ( 글쓰기 / 책 / 공부 / 그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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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로 사는 사람들 / 김보영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7. 29.
  • 수레바퀴 아래서, 헤르만 헤세 지음, 김이섭 옮김 / 필사 / 느낀점 / 발췌록 수레바퀴 아래서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헤르만 헤세의 자전소설 『수레바퀴 아래서』. 명예심과 규격화된 인물을 만들려는 교육제도에 의해 서서히 파괴되어 가는 한 인간의 모습을 신랄하게 보여준 작품이다. 슈바츠발트라는 작은 마을에 재능이 풍부한 한스 기벤라트와 헤세 자신의 모습이 담겨있는 하일러 두 소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상반된 성격의 두 인물을 통해 자신이 십대 시절 겪었던 내면의 갈등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수레바퀴 아래서’라는 비유적 표현에서 우리는 한 개인의 내면과는 상관없이 강압적으로 돌아가는 물리적 세계의 톱니에 짓눌린 여린 영혼을 떠올릴 수 있다. 민감하고 불안정한 소년 한스 기벤라트는 헤세의 분신이다. 한스가 엄격한 신학교의 규율을 이겨내지 못하고 신경쇠약에 걸려 학교에서 쫓겨난 것, ..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6. 12.
  • 시간을 선택하는 기술 블럭식스, 정지하(룩말) / 필사 / 느낀점 / 발췌록 시간을 선택하는 기술 블럭식스《시간을 선택하는 기술, 블럭식스》는 획기적인 시간 관리 시스템인 ‘블럭식스’를 개발하고 화제의 인플루언서가 된 정지하 작가의 첫 번째 저서다. 이 책은 저자가 개발한 블럭식스 시간 관리 시스템을 충실히 설명하며 보다 주도적인 삶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블럭식스’란, 하루를 큼직하게 6블럭으로 나눠 쓸데없는 것은 과감히 비우고 더욱 소중한 것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간 관리 시스템이다. 아무리 복잡한 스케줄로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는 사람이라도 블럭식스의 방법대로 하루를 6블럭으로 나눠 보면 일상이 간결해질 것이다. 이는 블럭을 통해 ‘보이지 않는’ 시간을 시각화하고 간결하게 배치해볼 수 있도록 구조화한 덕분이다. 저자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독자들이 ‘시간을 선택하는 기..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6. 11.
  • 기업회계기초 3권 요약 1. [법정감사대상회사]의 재무제표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얻을 수 있다. 2. 감사인과 기업회계기준의 위배로 인한 영향이 특히 중요하고 전반적이어서 한정의견의 표명으로는 재무제표의 오도 또는 왜곡 표시된 내용을 적절히 공시할 수 없을 경우에 [부적정의견]을 표명한다. 3. [한정의견] 기업회계기준의 위배나 감사 범위의 제한으로 인한 영향이 중요하여 적정의견을 표명할 순 없지만, 부적정의견이나 의견거절을 표명할 정도로는 중요하지 않고 전반적이지 않은 경우에 표명하는 감사의견 4. 감사의견을 표명하기에 충분한 감사 증거를 수집하기 곤란한 경우는 [의견거절] 5.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기업에 투자된 자본을 사용하여 이익을 어느 정도 올리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주주] 입장에서 바라본 기업의..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6. 11.
  • 기업회계기초 2권 요약 1. 미래 일정시점에서 자산을 취득한다는 결정이나 단순한 약정은 부채에 해당하지 [않는다] 2. 자산은 당해 항목에 내재된 미래의 경제적 효익이 기업실체에 유입될 가능성이 매우 높고 또한 그 측정가액이 신뢰성 있게 측정될 수 있을 때 인식한다 (ㅇ) 3. 부채는 기업실체가 현재의 의무를 미래에 이행할 때 경제적 효익이 유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고 그 금액을 신뢰성 있게 측정할 수 있을 때 인식한다 4. [주석]은 재무제표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추가적인 정보를 기술한 것으로서 재무제표의 본문과 별도로 작성된다. 이러한 주석은 추가적 설명이 필요하거나 동일한 내용으로 둘 이상의 계정과목에 대하여 설명하게 되는 경우에 사용된다. 5. 국제회계기준에서 종속회사가 있는 경우에는 경제적 실질에 따라 지배회사와 종속회.. 공감수 0 댓글수 1 2023. 6. 11.
  • 기업회계기초 1권 요약 1. 결산 절차는 기중 기록과 결산정리 사항을 통합하여 최종적인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과정을 말한다 (ㅇ) 2. 합계와 잔액을 함께 나타내는 시산표로서 기업체에서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시산표는 [합계 잔.액.시산표]이다. 3. 장부를 마감하게 되면 손익계정과 재무상태표계정의 [잔액은 다음 회계연도로 이월]된다. 4. 시산표 차대잔액이 일치하지 않아 오류를 확인하기 위해서 장부를 검토할 경우 가장 효율적인 검토 순서 : [시]산표 > [총]계정원장 > [보]조원장 > [전]표 5. 상품을 외상으로 구입하고 지급하지 않은 금액은 [매입채무]다. 6. 상품 이외의 물건을 외상으로 구입하고 지급하지 않은 금액은 [미지급금]이다. 7. 유형자산처분이익과 이자수익은 영업외수익으로 분류된다. 8. 유형자산의 .. 공감수 0 댓글수 1 2023. 6. 11.
  • 여행의 이유, 김영하 / 필사 / 느낀점 / 발췌록 여행의 이유여행의 감각을 일깨우는 소설가 김영하의 매혹적인 이야기 『여행의 이유』. 꽤 오래전부터 여행에 대해 쓰고 싶었던 저자가 처음 여행을 떠났던 순간부터 최근의 여행까지 자신의 모든 여행의 경험을 담아 써내려간 아홉 개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지나온 삶에서 글쓰기와 여행을 가장 많이, 열심히 해온 저자는 여행이 자신에게 무엇이었는지, 무엇이었기에 그렇게 꾸준히 다녔던 것인지, 인간들은 왜 여행을 하는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고, 여행의 이유를 찾아가며 그 답을 알아가고자 한다. 2005년, 집필을 위한 중국 체류 계획을 세우고 중국으로 떠났으나 입국을 거부당하고 추방당했던 일화로 시작해 사람들이 여행을 하는 목적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지는 《추방과 멀미》, 일상과 가족, 인간관계에서 오는 상처와 .. 공감수 0 댓글수 2 2023. 6. 10.
  • 나의 덴마크 선생님, 정혜선 / 느낀점 / 필사 / 발췌록 📚 나의덴마크선생님, 정혜선 (2023.5.7(일)) ⭐️ 3 / 5 💌 한 줄 평 : 덴마크의 국제 호이스콜레(대안학교)인 IPC에서 두 학기 동안 느낀 바와 경험한 바를 담은 책 🏷️ 느낀점 잔잔하고 평화롭고 위안되는 경험들을 담은 책이었다. 하지만 먼 이상과 같은 이야기처럼 느껴져서 현실감이 느껴지지 않아서 아쉬웠다. 다만, 이 책에서도 언어 공부를 다시 하고 싶다는 동기부여를 받았다. 에서 등장했던 칼 융의 “상처 입은 치유자”와 유사한 이야기가 있었다. 의 [그런 애국심 말고 다른 것]167p와 유사한 맥락도 있었다. 독서가 주는 큰 감동만큼 즐거운 일이 이 책과 비슷한 혹은 정반대의 결의 책이 떠올랐을 때다. 앎이 넓어지는 것 같아 좋았다! 나의 덴마크 선생님삶의 한가운데에서 길을 잃었을 때,.. 공감수 0 댓글수 1 2023. 5. 9.
  • 사랑한다고 말할 용기 / 느낀점 / 필사 / 발췌록 📚 사랑한다고 말할 용기, 황선우 (2023.5.5(금)) ⭐️ 3 / 5 💌 한 줄 평 : 먼저 살아본 언니가 들려주는 따뜻한 자기계발서st 에세이 📍 줄거리 : 작가가 전 직장에서, 프리랜서로서, 여성으로서 어떤 마음으로 일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이어서 단단한 마음과 튼튼한 몸으로 어떻게 삶을 대하는지에 대하여 알리는 책 📍 저자소개 : 황선우 ☘️ 키워드 : #완벽보다중요한것 #일상 #자아실현 🔖 sentence & idea - 158p > 일상에서도 마찬가지다. 나의 계획은 거의 빗겨나가기 위해 세운 것인가 싶을 정도다. 하지만 언제나 더 좋은 경험을 동반하기에, 조금은 기다려지기도 한다. - 185p > 그래서 일을 통해 자아실현을 하려는 것 같다. 그 일이 회사 일인줄 알고 살아왔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5. 9.
  • 공부의 위로, 곽아람 / 줄거리 / 느낀점 / 발제문 / 필사 / 발췌록 공부의 위로● 지금의 나를 지탱해 준 ‘서울대 교양수업’ 『공부의 위로』는 《조선일보》에서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출판팀장이 된 곽아람 기자가 대학 시절의 공부 여정을 되돌아보며 지금의 나를 지탱해 주는 것이 무엇인지 써내려간 에세이다. 부제목 “글 쓰는 사람의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에서 알 수 있듯이, 저자는 20년 동안 어떻게 글 쓰는 직업을 지속할 수 있었는지 그 지속성의 출처를 말하고자 한다. 우리 인생에서 대학 시절은 비교적 돈벌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공부에 열중할 수 있는 유일한 시기다. 사회에 나가서도 지성인으로서 갖춘 ‘교양’은 주로 이때 축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에는 대학이 ‘쓸모 없는 공부’를 가르친다는 회의가 넘쳐나고 있다. 여기에 의문을 품은 저자는 “대학에서 공부를 통해..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5. 8.
  • 인생의 역사, 신형철 / 느낀점 / 필사 / 발췌록 / 문장큐레이션 📚 인생의 역사 ⭐️ 4.5 / 5 💌 한 줄 요약 : 인생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순간들을 포착한 시를 소개하는 인생책 📍 독서기간 : 2023년 4월 📍 저자소개 : 신형철 (다른 책도 궁금해짐, 특히 #슬픔을공부하는슬픔) 📍 키워드 : #시화 #인생책 #순간의감정 📍 구조 : 역사(선) 속 한 개인의 인생(원)안에 있는 사랑(면)과 고통스러운 각, 그리고 그러다 부식되어 죽음(점)을 형해 달려가는 구조라고 추측해본다. 🔖 프롤로그 신형철 작가에게 자신을 지켜야만 할 정도로 사랑하는 생명체에게 이 책을 선물하는 것 같다. 나 역시 부모님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너무 사랑하여, 내 몸을 바치는 것이 아니라 내 몸을 지켜내야만 하는 그런 사랑. 🔖 1부, 고통의 각 - 신의 존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공감수 1 댓글수 0 2023. 5. 1.
  • 글쓰기의 쓸모, 손현 / 발췌록 / 필사 / 느낀점 글쓰기의 쓸모SNS에 사진 한 장 올리며 덧붙인 한 줄, 상대방을 웃기기 위해 고심해서 보낸 문자 한 줄, 인상 깊어서 공유했던 콘텐츠, 감정에 북받쳐 후루룩 써내린 일기… 무심코 흘려보냈던 이 모든 것들이 글쓰기에 도움이 된다. 퍼블리(PUBLY), 매거진 B를 거쳐 지금은 토스에서 글을 짓고 있는 저자 손현은 그 조각들을 어떻게 하나의 긴 글로 쌓아 올리는지 보여준다. 에디터, 콘텐츠 매니저, 마케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 제때 잘 써야 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쓰고 싶은 사람, 인생의 매 순간마다 조금씩 성취하는 삶을 살고 싶은 이는 결국 글을 써야 한다. 긴 글을 ‘잘’ 쓴다는 건 결국 잘 사는 일과도 같기 때문이다. 《글쓰기의 쓸모》는 당신의 런닝메이트가 되어줄 것이다.저자손현출.. 공감수 1 댓글수 1 2023. 4. 25.
  • 방기 / 회중 / 옹이 / 표징 / 통고 // <너무 시끄러운 고독> 발견 단어 1 방기 放棄 어떤 책임과 의무 따위를 내버리고 돌보지 않음. 18p 한 번도 진짜로 버림받아본 기억이 없는지라 그렇게 나 자신을 방기하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다. 그의 행동은 엄연히 직무 방기였다. 2 회중 會衆 많이 모여 있는 사람들. 47p 회중 앞에서 스키에 똥을 싣고 질주했던 만차는 자아 이미지에 손상을 겪은 참이었다. 그는 연설 도중 회중을 돌아보더니, 다시 힘차게 열변을 토하기 시작했다. 3 옹이 1. 나무의 몸에 박힌 가지의 밑부분. 나무가 날려 오는 족족 한쪽에서는 옹이를 다듬고 껍질을 벗기고…. 2. ‘굳은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시조모 청암 부인 와병 중에도 손바닥에 옹이가 박히도록 쌀을 씻어 죽을 쑤며, 여러 해 시병ㆍ봉양하였으니…. 92p 노동에 닳고 포도나무 가지처럼 옹이가 ..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4. 19.
  • 사멸 / 심상 / 진력 / 살풍경 / 범속 / 허장성세 / 윤색 / 관조 // <스토너> 발견 단어 1 사멸 死滅 죽어 없어짐. 여기서는 서서히 사멸해 가는 운명이 우리 모두를 기다리고 있으니까. 이 작품은 육체의 사멸에 저항하고자 하는 인간의 집념을 보여 주고 있다. 2 심상하다 尋常하다 대수롭지 않고 예사롭다. 월리엄은 농가에서 자란 덕분에 삶의 자연스러운 과정들을 심상하게 받아들인 반면, 이디스에게 그것들은 한없이 신비롭고 상상도 하지 못했던 것들이었다. 선비는 이제야 자기의 병이 심상하지 않음을 알았다. 3 진력 盡力있는 힘을 다함. 또는 낼 수 있는 모든 힘. 얼마쯤 시간이 흐르자 그 책을 보는 일에 진력이 났다. 우리 모두는 이번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하여 진력을 다하였다. 4 살풍경-하다 殺風景하다 1. 풍경이 보잘것없이 메마르고 스산하다. 뼈만 앙상한 나무는 살풍경한 느낌을 준다. 새로운 ..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4. 18.
  • 너무 시끄러운 고독, 보후밀 흐라발 / 옮긴이, 이창실 / 필사 / 발췌록 / 느낀점 너무 시끄러운 고독현대 체코 문학의 거장 보후밀 흐라발의 장편소설 『너무 시끄러운 고독』. 저자 본인이 ‘나는 이 작품을 쓰기 위해 세상에 나왔다’고 선언할 만큼 그의 정수가 담긴 작품이며 필생의 역작이라 불릴 만한 강렬한 소설로, 많은 독자와 평단의 사랑을 받았다. 삼십오 년간 폐지 압축공으로 일해온 한탸라는 한 늙은 남자의 생애를 통해 책이 그저 종이쪼가리로 취급받게 된 냉혹한 사회에서 살아가는 한 인간의 정신 상태를 섬세한 문체로 그려내고 있다. 끊임없이 노동해야 하는 인간, 그리고 노동자를 대신하는 기계의 등장 이후 인간 삶의 방식의 변화, 인간성과 실존에 대한 고뇌 등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소설의 화자인 한탸는 어두침침하고 더러운 지하실에서 맨손으로 압축기를 다루며 끊임없..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4. 17.
  • [줄거리] 프로젝트 헤일메리 (스포없음) 프로젝트 헤일메리‘헤일메리Hail Mary’는 미식축구 용어로, 경기 막판에 역전을 노리고 하는 패스에서 유래한 말이다. 작품 속 우주선의 이름인 ‘헤일메리호’도 지구를 종말로부터 구하기 위한 마지막 역전을 바라는 마음에 지어졌다. 주인공이 긴 수면 끝에 눈을 뜬 곳은 우주 한복판이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설상가상으로 함께 우주선 헤일메리호에 탄 동료들은 모두 죽고 혼자가 된 상황이다. 헤일메리호를 샅샅이 뒤진 끝에, 그는 한 가지 사실을 깨닫는다. 그는 인류를 구할 마지막 희망이자, 우주 한복판에서 죽을 예정인 과학자였다는 것을. 소설 속 지구는 태양의 온도를 떨어트리는 미지의 생명체 ‘아스트로파지’ 로 인해 멸망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주인공은 그 아스트로파지를 조사하고 .. 공감수 0 댓글수 1 2023. 4. 16.
  • [독서토론] 스토너 후기 / 곰사람 글쓰기 모임, 20230415 오랜만에 독서토론을 찐하게 했다. 열 네명의 참여자의 서평을 읽고, 그에 대한 생각을 나누면서 장장 3시간 30분간의 토론이 이어졌다. 스토너의 인생이 단조로워 보이지만, 각기 다른 관점에서 뜯어보니 정말 이야기거리가 많아 시간가는줄 몰랐다. 나 혼자였다면 알 수 없었을 관점과 새로운 책들도 함께 알게 되었다. 1. 열정과 이디스를 바라보는 시선 - 빅블론드(도로시 파커) 이디스도 똑같은 교육을 받았더라도 다를 수 있을까? 2. 스토너의 삶은 제 각기 느낀바와 삶의 궤적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합은 0이다. 어디에 집중했느냐에 따라 다를뿐이다. 행복과 불행이 끊임없이 교차한다. 지금을 열정으로 보이겠지만 한번 더 읽으면 다를 수있을 것 같다. 3. 셰익스페이 소네트 나는 그냥 지나친 .. 공감수 2 댓글수 1 2023. 4. 16.
  • [109일째 글쓰기] 깊이의 변화 2022년에 주로 건드린 책들은 에세이나 자기계발서적이었다. 2023년에는 문학을 많이 읽고 있다. 예전부터 문학을 잘 못 읽는다고 생각했다. 몰입하기가 어렵고, 빠져드는데 오래 걸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은 정말 재밌다. 웬만한 영화나 드라마보다 더 재미있다. 내 마음에 여유가 생겼나보다. 깊게 이해함을 허락할 여유.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4. 15.
  • 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이동진 독서법, 이동진 / 필사 / 발췌록 / 느낀점 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이동진 독서법‘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책을 읽으라 권하는 사람, 바로 영화평론가 이동진이다. 1만 7천 권의 책을 가지고 있는 장서가이자 ‘빨간 책방’의 진행자로도 유명한 그가 『이동진 독서법』으로 독서의 기쁨을 전한다. 책을 읽는 방법과 사랑하는 방법, 그리고 「씨네21」의 이다혜 기자와 나눈 대화, 작가가 일평생 읽어온 책 리스트 500권까지 수록하고 있다. 책과 함께 하는 모든 순간을 사랑하는 이동진 작가만이 들려줄 수 있는 독서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독서에 대한 편견을 깨부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총 3부로 나누어 독서법을 소개하고 있다. 1부 ‘생각_그럼에도 불구하고’에서는 이동진 작가가 책을 사랑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책을 선택하..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4. 12.
  • [뭉클] 북클럽 문학동네 웰컴키트 드디어 온 북클럽 문학동네 웰컴키트! 저번주 월요일 밤에 신청했는데, 이번주 화요일에 오다니.. 진작에 받은 사람들은 얼마나 빠르게 신청한거지.. 가입비 5만원으로 책도 몇 권 받았는데, 이렇게 기부까지 된다는 이야기를 보니 너무 뿌듯 ㅎㅎ 내가 고른 두 권의 책은 #인생의역사 와 #작별들순간들 공통 책은 단편모음집인 젊은 작가상 수상작품집에다가 코멘터리북 + #소설가가뽑은올해의소설 두 권 모두 기다리던 책이고, 김승옥 문학상 수상집도 재미있게 읽었기에 젊은 작가상 수상집도 기대된다! 이 카드가 궁금해서 큰 고민 없이 얼리버드로 신청했다. 여러 카드 중에 친구에게 줄 두 장의 카드를 골랐다! 책 읽고 문장을 수집하고 고르는 걸 좋아하는 나에게 더할나위 없이 좋은 얼리버드 굿즈! 노트와 시집, 드립백 2장.. 공감수 0 댓글수 1 2023. 4. 12.
  • [줄거리] 스토너 / 3단계 요약연습하기 스토너(초판본)“이 소설에 대해선 할 말이 너무 많아서 나는 제대로 시작할 수조차 없다.” _신형철(문학평론가) 전 세계 수많은 문학 애호가들의 인생 소설로 손꼽히는 명작 《스토너》가 1965년 미국에서 처음 발행됐을 때의 표지로 출간된다. 50여 년 전, 이 책의 초판은 출간 1년 만에 절판되었지만 2010년대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 전역에서 재출간되며 역주행 베스트셀러 신화를 쓴다. 이 책을 두고 평론가 모리스 딕스타인은 “당신이 여태껏 들어본 적 없는 최고의 소설”이라 극찬했으며, 영국의 유명 작가 닉 혼비, 이언 매큐언, 줄리언 반스는 물론 수많은 국내 명사와 독자 역시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에디션에서는 기존 판의 문장을 다듬고 문학평론가 신형철의 추천사 전문을 실었다. 또한 초..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4. 11.
  • [108일째 글쓰기] 심경의 변화 팔로우하던 갓생 사는 직장인인 인플루언서의 얼굴을 처음 봤다. 너무나도 낯익은 얼굴이었다. 자세히 보니 고등학교 동창이었다. ‘너는 여전히 참 열심히 사는구나’. 나의 동기부여와 열정은 순식간에 열등감으로 바뀌어버렸다. 모르는 사람일 때는 ‘나도 열심히 해야지’였는데, 아는 사람이라는 것을 인지하고나니 ‘난 10년동안 뭐했지’라는 자괴감이 되었다. 그 친구가 열심히 살았고 많은 사람들에게 동기부여를 주는 인플루언서가 되었다는 것은 달라지지 않았음에도 말이다. 나 역시 그 동기부여를 통해 갓생의지를 다지던 사람이었다. 실제로 열심히 사는데 단초를 제공해주기도 했다. 이제 그 사이로 스멀스멀 해로운 감정이 피어나고 있다. ‘같은 교실에 있던 우리가, 이렇게 달라졌구나’를 실감하면서. 지치지 않을 속도로 나만.. 공감수 1 댓글수 1 2023. 4. 11.
  • [107일째 글쓰기] 나만의 그림 완성하기 저번주에 책을 두 권이나 완독했다. 문장 큐레이션도 어느정도 했다. 방탈출도 하나 했다. 저번주는 특히 인풋이 많았던 한 주였다. 즐거웠다. 결이 전혀 다른 두 소설을 읽는 것도 재밌었고, 주옥 같은 문장들을 골라내면서 행복했다. 이제 그것들을 가지고 열심히 고민하고 생각해볼 차례다. 그저 흩어져있는 단상들을 모아서 하나의 주제로 만들어보자. 여행을 통해 리프레시된 마음에 여러가지 감정과 색깔들을 그득그득 채웠다. 이제 그 색들을 이용해 나만의 그림을 그려볼 차례다. 의도적으로 책은 읽지 않으려고 한다. 새로운 정보를 주입시키지도 않겠다. 이미 내 안에 들어와있는 것으로 내 것을 만들어야하니까. 잘 했어 잘 했었고 잘 할거야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4. 10.
  • 프로젝트 헤일메리, 앤디위어 / 발췌록 / 필사 / 느낀점 Hold On Tight아티스트aespa앨범Tetris (Motion Picture Soundtrack)발매일1970.01.01playlist 🎧aespa - Hold On Tight프로젝트 헤일메리‘헤일메리Hail Mary’는 미식축구 용어로, 경기 막판에 역전을 노리고 하는 패스에서 유래한 말이다. 작품 속 우주선의 이름인 ‘헤일메리호’도 지구를 종말로부터 구하기 위한 마지막 역전을 바라는 마음에 지어졌다. 주인공이 긴 수면 끝에 눈을 뜬 곳은 우주 한복판이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설상가상으로 함께 우주선 헤일메리호에 탄 동료들은 모두 죽고 혼자가 된 상황이다. 헤일메리호를 샅샅이 뒤진 끝에, 그는 한 가지 사실을 깨닫는다. 그는 인류를 구할 마지막 희망이자, 우주 한복판..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4. 10.
  • 스토너, 존 윌리엄스 / 발췌록 / 필사 / 느낀점 스토너(초판본)“이 소설에 대해선 할 말이 너무 많아서 나는 제대로 시작할 수조차 없다.” _신형철(문학평론가) 전 세계 수많은 문학 애호가들의 인생 소설로 손꼽히는 명작 《스토너》가 1965년 미국에서 처음 발행됐을 때의 표지로 출간된다. 50여 년 전, 이 책의 초판은 출간 1년 만에 절판되었지만 2010년대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 전역에서 재출간되며 역주행 베스트셀러 신화를 쓴다. 이 책을 두고 평론가 모리스 딕스타인은 “당신이 여태껏 들어본 적 없는 최고의 소설”이라 극찬했으며, 영국의 유명 작가 닉 혼비, 이언 매큐언, 줄리언 반스는 물론 수많은 국내 명사와 독자 역시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에디션에서는 기존 판의 문장을 다듬고 문학평론가 신형철의 추천사 전문을 실었다. 또한 초.. 공감수 1 댓글수 1 2023. 4. 8.
  • [106일째 글쓰기] 양말을 안 신어서 생긴 일 어제 12시 반이 넘어서 잠들었다. 6시반 첫 알람이 울리고, 한참을 뒤척이다 7시쯤 간신히 몸을 일으켜 야외 기상인증을 하러갔다. 몸이 무겁고, 가시지 않던 졸음이 찬바람에 조금 씻겨내려갔다. 하지만 여전히 운동가기는 싫었다. ”그래도 가보자“라는 말에 운동 갈 채비를 마치고 내려가는데 양말을 안 신었다는 것을 인지했다. 갑자기 밀려오는 짜증과 불쾌감. 결국 운동을 안 가겠다 선언하고 드러누워버렸다. 기상한지 어느정도 지난 뒤였기에 바로 잠들지도 못했다. 몸은 왜 이렇게 피곤한지, 그깟 양말 하나에 다시 드러누운 내가 한심해서, 또 운동을 가지 않아 생긴 자괴감이 몰려왔다. 그 찝찝한 마음으로 용케 잠들었으나, 몇 번이고 반복적으로 울리는 알람소리에 선잠을 잘 뿐이었다. 더불어 출근하는 꿈까지 꿔서 기.. 공감수 1 댓글수 0 2023. 4. 7.
  • [105일째 글쓰기] #1. 다이어리만 잘써도 인생이 바뀐다 / 유튜브 요약 https://youtu.be/UGqemWLFxK0다이어리만 잘써도 인생이 바뀐다 / MKTV 김미경TV #김미경 #다이어리 #mk다이어리 주요 내용 요약 다이어리 잘 쓰는 법 : 2H + 1T [1] highlight 다이어리 (미래를 꿈꾸며) - 내 인생에 지속하고 싶은 종목을 정해서 꾸준히 하기 - 내가 어떤 삶을 살기로 했는 잊지 않는 것 -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에 하이라이트 비치 [2] habits 체크리스트 (현재를 단단하게) - 내가 바라는 좋은 습관이 생기면서 현재가 달라짐 [3] thankful 다이어리 (과거도 어루만지는) - 감사한 일 세가지 쓰기 ex. 별로 감사하지 않거나 운이 안좋았던 것을 행운이라고 여기면서 행복하고 낙천적인 뇌와 마음으로 바꾸기 나에게 적용하기 [1] ..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4. 5.
  • 2023년, 1분기 [회고록] ✏️ 1분기 키워드 ✏️ 1️⃣ 배드민턴 ▶️ 3개월 해온만큼만! 빨리 늘겠다는 큰 욕심보다는 꾸준히 다치지 않고 하기. 기초체력을 늘리기 위한 조깅/라이딩/계단오르기도 함께 겻들이기. 2️⃣ 모닝페이지⏸️ 출근시간 변경 이후로 하지 못하고 있음. 하지만, 언제라도 다시 시작하기 위해 잠시 일시‘정지’ 3️⃣ 100일 글쓰기⏪️ 100일을 성공적으로 완주! 매일보다 1주일 이상 끊기지 않게 쓰는 정도로 감 유지하며 지속하기. 썼던글 퇴고해서 다시 올리는 것도 잊지 말기~ https://seyolee.tistory.com/m/70 [★] 100일 글쓰기 곰사람 프로젝트 47기 후기 / 매일 글쓰기 / 한겨레 교육나 의 1 0 0 일 글 쓰 기 1. 시작 전의 마음 작년 12월 초, 강릉 여행에서였다. 20.. 공감수 0 댓글수 1 2023. 4. 5.
  • [★] 100일 글쓰기 곰사람 프로젝트 47기 후기 / 매일 글쓰기 / 한겨레 교육 나 의 1 0 0 일 글 쓰 기 1. 시작 전의 마음 작년 12월 초, 강릉 여행에서였다. 2023년은 어떻게 채워가야할지 고민하던 시기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가닥이 엉뚱하게 잡히고 있었다. 대학을 다시 갈 것도 아닌데, 수능을 보겠다는 방향으로 잡혔기 때문이다. 그런 와중에 강릉에서 이슬아 작가님의 이라는 책을 읽었다. 빌리려고 한 책도 아니었는데, 그냥 책 제목이 마음에 든다는 이유로 여행에 가져갔다. 책을 반쯤 읽었을 때, 내가 하고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어렴풋이 알았다. 회사에서의 '나'로만 살아가는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공부'가 하고 싶었다. 학교에서 어련히 마련해놓은 공부밖에 안해본 나는 수능이라는 키워드를 떠올릴 수밖에 없었다. 29살의 나에게는 목적지가 될 수 없는 공부임에도 말이다. .. 공감수 2 댓글수 2 2023. 4. 4.
  • 북클럽 문학동네 6기 얼리버드 가입 여독을 풀기도 전에 벌써 신나는 일이 생겼다. 며칠전부터 계속 인스타피드에 광고로 뜨던 #북클럽문학동네 오픈 소식! #민음북클럽에 가입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문학동네 의 멤버십까지 가입할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이렇게 계속 뜨다보니, 또 계속 들여다보게 되고 ... 아무리봐도 자꾸 계속 보고 싶어지는게 ... 결국 가입기간 : 2023년 4월 3일부터 7월 7일까지유효기간 : 가입시부터(빠를수록 이득) ~ 2024년 2월 29일까지(24년은 윤달이네) 가입비 : 5만원끌릴 수 밖에 없었던건 구성이 너무 좋았기 때문이다. 선택도서 2권을 고를 수 있는 구성도 너무 좋았고, 완독챌린지 독파도 이용해보고 싶었다. 게다가 이달책 산책지도랑 문장집도 너무 탐났다 ... 후 ... 이건 정말 ㅎ이달책도 넘 기대.. 공감수 1 댓글수 0 202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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