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LOG/요약 연습장

[줄거리] 스토너 / 3단계 요약연습하기

this_summer (이여름) 2023. 4. 11. 21:58
스토너(초판본)
“이 소설에 대해선 할 말이 너무 많아서 나는 제대로 시작할 수조차 없다.” _신형철(문학평론가) 전 세계 수많은 문학 애호가들의 인생 소설로 손꼽히는 명작 《스토너》가 1965년 미국에서 처음 발행됐을 때의 표지로 출간된다. 50여 년 전, 이 책의 초판은 출간 1년 만에 절판되었지만 2010년대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 전역에서 재출간되며 역주행 베스트셀러 신화를 쓴다. 이 책을 두고 평론가 모리스 딕스타인은 “당신이 여태껏 들어본 적 없는 최고의 소설”이라 극찬했으며, 영국의 유명 작가 닉 혼비, 이언 매큐언, 줄리언 반스는 물론 수많은 국내 명사와 독자 역시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에디션에서는 기존 판의 문장을 다듬고 문학평론가 신형철의 추천사 전문을 실었다. 또한 초판에 담긴 일러스트레이션을 완벽히 재현했다. 주인공 스토너가 평생을 보낸 대학에 있는, 화재로 모든 게 스러지고 기둥만 남은 어느 건물 그림이다. 폐허가 된 자리에서도 기둥만은 불쑥 솟아 괴상하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다. 이는 스토너가 받아들인 삶의 방식을 상징한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이 작품은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걷고자 했던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다. 스토너는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농과대학에 입학하지만, 부모님의 바람과 달리 전공을 영문학으로 바꾼다. 전쟁의 열기가 젊은이들을 휩쓸고 갈 때도 그는 아랑곳하지 않으며, 교수직에 몸담은 뒤에도 출세의 뜻을 내비치지 않는다. 조용하고 소박하게, 그러나 쉬지 않고 열정을 좇아가는 스토너를 보며 특별한 감동에 젖을 수 있다. 평생 한곳에 살았던 스토너가 문학을 통해 자신의 공간을 넘어서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던 것처럼, 당신 또한 《스토너》 초판본을 통해 이 소설이 견뎌낸 수십 년의 시간을 건너뛰는 경이로움을 경험하기를 바란다.
저자
존 윌리엄스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출판일
2020.06.24

 

[짧은 줄거리 - 562자]
농촌에서 나고 자란 스토너는 농대에 입학하였으나, 진로를 바꿔 문학사로 박사학위까지 받게 된다. 전쟁이 발발하였으나 그는 학교에 남았다. 종전 후 이디스를 만나 결혼을 했지만, 실패에 가까운 결혼생활을 했다. 딸 그레이스가 태어났다. 부모님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스토너는 장래에 대한 기대와 함께 성장했다. 이디스가 딸에게 집착하면서 부녀 사이는 멀어진다. 스토너의 세미나에 불성실한 학생, 워커가 들어오면서 그와 마찰을 빚는다. 이는 학과장이 된 로맥스와의 갈등으로 번져, 저학년 수업만 맡게 된 스토너는 삶에 무기력을 느낀다. 그러던 중 드리스콜의 논문을 봐주며, 위안을 얻음과 동시에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그들의 불륜을 로맥스가 알게되면서, 그녀가 대학을 떠나는 것으로 둘은 헤어진다. 이후 스토너는 열병을 앓았지만, 1학년 수업의 난이도를 상향하며 로맥스와 대치하다 결국 전처럼 고학년 수업을 맡게 되었다. 딸이 대학에 입학한 후 임신을 하여 결혼했지만 그녀의 남편이 전쟁으로 사망했다. 노년에 들어선 스토너는 암에 걸리면서 퇴직을 하게되고, 그는 수술을 받았으나 완치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중간 줄거리 - 751자]
농촌에서 나고 자란 스토너는 농대에 입학했다. 슬롯의 영문학개론 수업을 듣곤 진로를 바꿔 문학사로 졸업하고, 박사학위까지 받게 된다. 전쟁이 발발했고 그의 친구 둘은 자원입대를 하였으나 스토너는 학교에 남았다. 종전 후 연회에서 이디스를 만나 첫눈에 반해 결혼을 했지만, 실패에 가까운 결혼생활이었다. 그레이스가 태어났다. 외적인 비보(부모님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스토너는 자신이 좋은 교육자가 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과 함께 성장했다. 이디스도 달라지려고 애썼으나, 결국 그레이스에게 몰두하면서 딸과 스토너의 사이는 멀어진다. 스토너의 세미나에 동료교수 로맥스의 소개로 워커가 들어오지만, 불성실하고 부정직한 태도로 그와 마찰을 빚는다. 이는 학과장이 된 로맥스와의 갈등으로 번져 부당한 대우를 받게 된다. 저학년 수업만 준비하게된 스토너는 삶에 무기력을 느낀다. 그러던 중 드리스콜의 논문을 봐주며, 자신의 세미나가 헛되지 않았음을 안도함과 동시에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그들의 불륜을 로맥스가 알게되면서, 드리스콜이 대학을 떠나는 것으로 둘은 헤어졌다. 스토너는 이별 이후 열병을 앓았지만, 1학년 수업의 난이도를 상향하며 로맥스와 대치하게 된다. 결국 전처럼 고학년 수업을 맡을 수 있게 되었다. 그레이스가 대학에 입학했지만, 임신을 하고 세인트루이스(이디스의 고향)에서 온 청년과 결혼했지만 그녀의 남편이 전쟁으로 사망했다. 노년에 들어선 스토너는 암에 걸리면서 퇴직을 하게되고, 그는 수술을 받았으나 완치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긴 줄거리 - 1235자]
농촌에서 나고 자란 스토너는 농대에 입학했다. 대학교 2학년때 슬롯의 영문학개론 수업을 듣곤 문학을 사랑한다는 것을 깨닫고, 문학사로 졸업하게 된다. 부모님께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남아서 문학공부를 하겠다는 선언을 한다. 스토너는 석사학위를 받은 뒤, 박사학위를 받으면서 시간강사로 일했다. 전쟁이 발발했고 그의 친구인 핀치인 매스터스는 자원입대를 하였으나 스토너는 학교에 남았다. 종전 후 핀치가 주도한 연회에서 이디스라는 여인을 만나 첫눈에 반해 결혼을 했지만, 실패에 가까운 결혼생활이었다. 그들 사이에 그레이스라는 딸 아이가 태어났다. 스토너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은행 파산으로 장인어른도 자살 했다. 외적인 비보에도 불구하고 이디스가 없는 동안 스토너는 스스로에게 솔직해지고 단단해졌다. 자신이 좋은 교육자가 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도 가졌다. 이디스 또한 달라지려고 애썼으나, 결국 그레이스에게 몰두하는 어머니가 되어 딸과 스토너의 사이는 멀어진다. 더불어 이디스의 서재가 협소해져서, 학교에 오래 남아있게 된다. 그럼에도 스토너는 그러한 삶에서 행복을 느낀다. 스토너의 세미나에 동료교수 로맥스의 소개로 워커가 들어오지만, 불성실하고 부정직한 태도로 그와 마찰을 빚는다. 워커와의 갈등은 로맥스와의 갈등으로 번져서 학장이된 로맥스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게 된다. 저학년 필수수업만 준비하게된 스토너는 삶에 무기력을 느낀다. 그러던 중 드리스콜의 논문을 봐주며, 자신의 세미나가 헛되지 않았음을 안도함과 동시에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이 사랑은 쌍방으로 둘은 불륜을 지속한다. 이디스는 물론 대부분의 학교사람들이 알게 되었지만 멈추지 않았다. 로맥스가 알기 전까지는. 그가 알게되어 드리스콜에게 해를 가하려하자, 드리스콜이 먼저 대학을 떠났고, 그렇게 둘은 헤어졌다. 스토너는 이별 이후 큰 열병을 앓았지만, 다음학기 어이없는 시간표를 받아들곤 로맥스와 대치하며 1학년 수업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조정한다. 로맥스는 분노했지만 큰 수는 없었고 스토너는 다시 예전처럼 세미나수업과 고학년 수업을 맡을 수 있게 되었다. 이디스는 여전히 집에서 제멋대로였다. 그레이스가 대학에 입학했지만, 임신을 하고 세인트루이스(이디스의 고향)에서 온 청년과 결혼했다. 하지만 그녀의 남편이 전쟁으로 사망했다. 로맥스는 스토너를 퇴직시키고 싶어하지만, 스토너는 원하지 않았다. 그런데 스토너가 암에 걸리면서 퇴직을 하게되고, 스토너는 1차 수술을 받게되나 완치는 불가했다. 그렇게 스토너는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