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프로젝트 헤일메리 (스포없음)

- 저자
- 앤디 위어
- 출판
- 알에이치코리아
- 출판일
- 2021.05.04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나’는 내가 누구인지 여기가 어디인지 알아차리지 못한다. 기억과 공간을 더듬어가며, 자신이 중학교 선생이었으며 그레이스라는 미국인임을 알아차린다. 양 옆에 누워있는 미라들은 자신의 동료였으며 현재 태양계가 아닌 우주를 떠도는 우주선에 타고있음을 파악한다. 점차 기억이 돌아와 자신이 지구를 구하러 온 자살작전에 투입되었음을 인지한다. 태양은 아스트로파지라는 외계 생명체에 의해 꾸준히 어두워지고 있으며, 자신이 아스트로파지의 이름을 붙이고 배양에 성공한 실험을 했음을 기억해냈다. 인근 항성계들이 모두 어두워지는 가운데 유일하게 타우세티만이 그대로라는 것이 발견되자, 전 세계가 스트라트의 진두지휘하에 ‘헤일메리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그레이스는 그 일원으로 우주에 왔다. 타우세티의 어느 별에서 외계인의 우주선으로 보이는 블립A를 발견한다. 그 외계인은 그레이스에게 원통모형의 물체로 말을 걸고, 블립A와 그의 우주선에는 연결터널이 생긴다. 외계인은 40에리디안 이라는 별에서 왔으며, 엄청난 열기를 내뿜고 있고 그의 호흡은 암모니아에 의해 이뤄진다. 다리(팔?)이 5개 달려있으며 눈이라 할 것은 없으며 바위처럼 생겨 그레이스는 그에게 ‘로키’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로키의 주된 감각은 청각이며, 그의 언어는 다양한 높낮이로 이뤄져있다. 그레이스는 컴퓨터를 활용하여 로키의 언어를 저장해나가며, 그들은 의사소통에 성공한다. 로키의 별도 아스트로파지에 의해 어두워지고 있으며, 로키와 그레이스가 같은 임무를 하러 타우세티에 오게 되었다. 그의 동료들 역시 모두 죽었으며, 그레이스와 로키는 각자의 별을 구하기 위해 힘을 합친다.
엔지니어인 로키와 사이언티스트인 그레이스는 로키가 그레이스의 우주선에 자신이 움직일 수있는 공간을 만들면서 함께 타우세티의 별로 향한다. 그 별에서 타우세티의 비밀이 밝혀진다. 아스트로파지의 포식자가 존재하기 때문에, 아스트로파지가 급격하게 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그 포식자를 밝히기 위해 닿으면 다 타버릴 것만 같은 에이드리언(타우세티계의 별)에서 채취에 성공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