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후기1 [독서토론] 스토너 후기 / 곰사람 글쓰기 모임, 20230415 오랜만에 독서토론을 찐하게 했다. 열 네명의 참여자의 서평을 읽고, 그에 대한 생각을 나누면서 장장 3시간 30분간의 토론이 이어졌다. 스토너의 인생이 단조로워 보이지만, 각기 다른 관점에서 뜯어보니 정말 이야기거리가 많아 시간가는줄 몰랐다. 나 혼자였다면 알 수 없었을 관점과 새로운 책들도 함께 알게 되었다. 1. 열정과 이디스를 바라보는 시선 - 빅블론드(도로시 파커) 이디스도 똑같은 교육을 받았더라도 다를 수 있을까? 2. 스토너의 삶은 제 각기 느낀바와 삶의 궤적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합은 0이다. 어디에 집중했느냐에 따라 다를뿐이다. 행복과 불행이 끊임없이 교차한다. 지금을 열정으로 보이겠지만 한번 더 읽으면 다를 수있을 것 같다. 3. 셰익스페이 소네트 나는 그냥 지나친 .. 2023. 4.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