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너3 [독서토론] 스토너 후기 / 곰사람 글쓰기 모임, 20230415 오랜만에 독서토론을 찐하게 했다. 열 네명의 참여자의 서평을 읽고, 그에 대한 생각을 나누면서 장장 3시간 30분간의 토론이 이어졌다. 스토너의 인생이 단조로워 보이지만, 각기 다른 관점에서 뜯어보니 정말 이야기거리가 많아 시간가는줄 몰랐다. 나 혼자였다면 알 수 없었을 관점과 새로운 책들도 함께 알게 되었다. 1. 열정과 이디스를 바라보는 시선 - 빅블론드(도로시 파커) 이디스도 똑같은 교육을 받았더라도 다를 수 있을까? 2. 스토너의 삶은 제 각기 느낀바와 삶의 궤적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합은 0이다. 어디에 집중했느냐에 따라 다를뿐이다. 행복과 불행이 끊임없이 교차한다. 지금을 열정으로 보이겠지만 한번 더 읽으면 다를 수있을 것 같다. 3. 셰익스페이 소네트 나는 그냥 지나친 .. 2023. 4. 16. [줄거리] 스토너 / 3단계 요약연습하기 스토너(초판본)“이 소설에 대해선 할 말이 너무 많아서 나는 제대로 시작할 수조차 없다.” _신형철(문학평론가) 전 세계 수많은 문학 애호가들의 인생 소설로 손꼽히는 명작 《스토너》가 1965년 미국에서 처음 발행됐을 때의 표지로 출간된다. 50여 년 전, 이 책의 초판은 출간 1년 만에 절판되었지만 2010년대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 전역에서 재출간되며 역주행 베스트셀러 신화를 쓴다. 이 책을 두고 평론가 모리스 딕스타인은 “당신이 여태껏 들어본 적 없는 최고의 소설”이라 극찬했으며, 영국의 유명 작가 닉 혼비, 이언 매큐언, 줄리언 반스는 물론 수많은 국내 명사와 독자 역시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에디션에서는 기존 판의 문장을 다듬고 문학평론가 신형철의 추천사 전문을 실었다. 또한 초.. 2023. 4. 11. 스토너, 존 윌리엄스 / 발췌록 / 필사 / 느낀점 스토너(초판본)“이 소설에 대해선 할 말이 너무 많아서 나는 제대로 시작할 수조차 없다.” _신형철(문학평론가) 전 세계 수많은 문학 애호가들의 인생 소설로 손꼽히는 명작 《스토너》가 1965년 미국에서 처음 발행됐을 때의 표지로 출간된다. 50여 년 전, 이 책의 초판은 출간 1년 만에 절판되었지만 2010년대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 전역에서 재출간되며 역주행 베스트셀러 신화를 쓴다. 이 책을 두고 평론가 모리스 딕스타인은 “당신이 여태껏 들어본 적 없는 최고의 소설”이라 극찬했으며, 영국의 유명 작가 닉 혼비, 이언 매큐언, 줄리언 반스는 물론 수많은 국내 명사와 독자 역시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에디션에서는 기존 판의 문장을 다듬고 문학평론가 신형철의 추천사 전문을 실었다. 또한 초.. 2023. 4.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