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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글쓰기9

[109일째 글쓰기] 깊이의 변화 2022년에 주로 건드린 책들은 에세이나 자기계발서적이었다. 2023년에는 문학을 많이 읽고 있다. 예전부터 문학을 잘 못 읽는다고 생각했다. 몰입하기가 어렵고, 빠져드는데 오래 걸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은 정말 재밌다. 웬만한 영화나 드라마보다 더 재미있다. 내 마음에 여유가 생겼나보다. 깊게 이해함을 허락할 여유. 2023. 4. 15.
[108일째 글쓰기] 심경의 변화 팔로우하던 갓생 사는 직장인인 인플루언서의 얼굴을 처음 봤다. 너무나도 낯익은 얼굴이었다. 자세히 보니 고등학교 동창이었다. ‘너는 여전히 참 열심히 사는구나’. 나의 동기부여와 열정은 순식간에 열등감으로 바뀌어버렸다. 모르는 사람일 때는 ‘나도 열심히 해야지’였는데, 아는 사람이라는 것을 인지하고나니 ‘난 10년동안 뭐했지’라는 자괴감이 되었다. 그 친구가 열심히 살았고 많은 사람들에게 동기부여를 주는 인플루언서가 되었다는 것은 달라지지 않았음에도 말이다. 나 역시 그 동기부여를 통해 갓생의지를 다지던 사람이었다. 실제로 열심히 사는데 단초를 제공해주기도 했다. 이제 그 사이로 스멀스멀 해로운 감정이 피어나고 있다. ‘같은 교실에 있던 우리가, 이렇게 달라졌구나’를 실감하면서. 지치지 않을 속도로 나만.. 2023. 4. 11.
[107일째 글쓰기] 나만의 그림 완성하기 저번주에 책을 두 권이나 완독했다. 문장 큐레이션도 어느정도 했다. 방탈출도 하나 했다. 저번주는 특히 인풋이 많았던 한 주였다. 즐거웠다. 결이 전혀 다른 두 소설을 읽는 것도 재밌었고, 주옥 같은 문장들을 골라내면서 행복했다. 이제 그것들을 가지고 열심히 고민하고 생각해볼 차례다. 그저 흩어져있는 단상들을 모아서 하나의 주제로 만들어보자. 여행을 통해 리프레시된 마음에 여러가지 감정과 색깔들을 그득그득 채웠다. 이제 그 색들을 이용해 나만의 그림을 그려볼 차례다. 의도적으로 책은 읽지 않으려고 한다. 새로운 정보를 주입시키지도 않겠다. 이미 내 안에 들어와있는 것으로 내 것을 만들어야하니까. 잘 했어 잘 했었고 잘 할거야 2023. 4. 10.
[105일째 글쓰기] #1. 다이어리만 잘써도 인생이 바뀐다 / 유튜브 요약 https://youtu.be/UGqemWLFxK0다이어리만 잘써도 인생이 바뀐다 / MKTV 김미경TV #김미경 #다이어리 #mk다이어리 주요 내용 요약 다이어리 잘 쓰는 법 : 2H + 1T [1] highlight 다이어리 (미래를 꿈꾸며) - 내 인생에 지속하고 싶은 종목을 정해서 꾸준히 하기 - 내가 어떤 삶을 살기로 했는 잊지 않는 것 -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에 하이라이트 비치 [2] habits 체크리스트 (현재를 단단하게) - 내가 바라는 좋은 습관이 생기면서 현재가 달라짐 [3] thankful 다이어리 (과거도 어루만지는) - 감사한 일 세가지 쓰기 ex. 별로 감사하지 않거나 운이 안좋았던 것을 행운이라고 여기면서 행복하고 낙천적인 뇌와 마음으로 바꾸기 나에게 적용하기 [1] .. 202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