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JOURNAL/ING _ 100일 글쓰기9 [108일째 글쓰기] 심경의 변화 팔로우하던 갓생 사는 직장인인 인플루언서의 얼굴을 처음 봤다. 너무나도 낯익은 얼굴이었다. 자세히 보니 고등학교 동창이었다. ‘너는 여전히 참 열심히 사는구나’. 나의 동기부여와 열정은 순식간에 열등감으로 바뀌어버렸다. 모르는 사람일 때는 ‘나도 열심히 해야지’였는데, 아는 사람이라는 것을 인지하고나니 ‘난 10년동안 뭐했지’라는 자괴감이 되었다. 그 친구가 열심히 살았고 많은 사람들에게 동기부여를 주는 인플루언서가 되었다는 것은 달라지지 않았음에도 말이다. 나 역시 그 동기부여를 통해 갓생의지를 다지던 사람이었다. 실제로 열심히 사는데 단초를 제공해주기도 했다. 이제 그 사이로 스멀스멀 해로운 감정이 피어나고 있다. ‘같은 교실에 있던 우리가, 이렇게 달라졌구나’를 실감하면서. 지치지 않을 속도로 나만.. 2023. 4. 11. [107일째 글쓰기] 나만의 그림 완성하기 저번주에 책을 두 권이나 완독했다. 문장 큐레이션도 어느정도 했다. 방탈출도 하나 했다. 저번주는 특히 인풋이 많았던 한 주였다. 즐거웠다. 결이 전혀 다른 두 소설을 읽는 것도 재밌었고, 주옥 같은 문장들을 골라내면서 행복했다. 이제 그것들을 가지고 열심히 고민하고 생각해볼 차례다. 그저 흩어져있는 단상들을 모아서 하나의 주제로 만들어보자. 여행을 통해 리프레시된 마음에 여러가지 감정과 색깔들을 그득그득 채웠다. 이제 그 색들을 이용해 나만의 그림을 그려볼 차례다. 의도적으로 책은 읽지 않으려고 한다. 새로운 정보를 주입시키지도 않겠다. 이미 내 안에 들어와있는 것으로 내 것을 만들어야하니까. 잘 했어 잘 했었고 잘 할거야 2023. 4. 10. [106일째 글쓰기] 양말을 안 신어서 생긴 일 어제 12시 반이 넘어서 잠들었다. 6시반 첫 알람이 울리고, 한참을 뒤척이다 7시쯤 간신히 몸을 일으켜 야외 기상인증을 하러갔다. 몸이 무겁고, 가시지 않던 졸음이 찬바람에 조금 씻겨내려갔다. 하지만 여전히 운동가기는 싫었다. ”그래도 가보자“라는 말에 운동 갈 채비를 마치고 내려가는데 양말을 안 신었다는 것을 인지했다. 갑자기 밀려오는 짜증과 불쾌감. 결국 운동을 안 가겠다 선언하고 드러누워버렸다. 기상한지 어느정도 지난 뒤였기에 바로 잠들지도 못했다. 몸은 왜 이렇게 피곤한지, 그깟 양말 하나에 다시 드러누운 내가 한심해서, 또 운동을 가지 않아 생긴 자괴감이 몰려왔다. 그 찝찝한 마음으로 용케 잠들었으나, 몇 번이고 반복적으로 울리는 알람소리에 선잠을 잘 뿐이었다. 더불어 출근하는 꿈까지 꿔서 기.. 2023. 4. 7. [105일째 글쓰기] #1. 다이어리만 잘써도 인생이 바뀐다 / 유튜브 요약 https://youtu.be/UGqemWLFxK0다이어리만 잘써도 인생이 바뀐다 / MKTV 김미경TV #김미경 #다이어리 #mk다이어리 주요 내용 요약 다이어리 잘 쓰는 법 : 2H + 1T [1] highlight 다이어리 (미래를 꿈꾸며) - 내 인생에 지속하고 싶은 종목을 정해서 꾸준히 하기 - 내가 어떤 삶을 살기로 했는 잊지 않는 것 -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에 하이라이트 비치 [2] habits 체크리스트 (현재를 단단하게) - 내가 바라는 좋은 습관이 생기면서 현재가 달라짐 [3] thankful 다이어리 (과거도 어루만지는) - 감사한 일 세가지 쓰기 ex. 별로 감사하지 않거나 운이 안좋았던 것을 행운이라고 여기면서 행복하고 낙천적인 뇌와 마음으로 바꾸기 나에게 적용하기 [1] .. 2023. 4. 5.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