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멸 / 심상 / 진력 / 살풍경 / 범속 / 허장성세 / 윤색 / 관조 // <스토너> 발견 단어

1

사멸 死滅 죽어 없어짐.

<스토너> 여기서는 서서히 사멸해 가는 운명이 우리 모두를 기다리고 있으니까.
<예문> 이 작품은 육체의 사멸에 저항하고자 하는 인간의 집념을 보여 주고 있다.

2

심상하다 尋常하다  대수롭지 않고 예사롭다.

<스토너> 월리엄은 농가에서 자란 덕분에 삶의 자연스러운 과정들을 심상하게 받아들인 반면, 이디스에게 그것들은 한없이 신비롭고 상상도 하지 못했던 것들이었다.
<예문> 선비는 이제야 자기의 병이 심상하지 않음을 알았다.

3

진력 盡力있는 힘을 다함. 또는 낼 수 있는 모든 힘.

<스토너> 얼마쯤 시간이 흐르자 그 책을 보는 일에 진력이 났다.
<예문> 우리 모두는 이번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하여 진력을 다하였다.

4

살풍경-하다 殺風景하다

1. 풍경이 보잘것없이 메마르고 스산하다.
<예문> 뼈만 앙상한 나무는 살풍경한 느낌을 준다.
<스토너 > 새로운 건물이 몇 개 들어서고 옛날에 있던 건물 몇 채가 철거되었지만, 살풍경하고 보잘것 없는 분위기는 여전했다.

2. 매몰차고 흥취가 없다.
<예문> 액자 하나 없는 그 남자의 방은 너무나 단순해서 살풍경하기까지 했다.

3. 광경이 살기를 띠고 있다.
<예문> 살인 사건을 목격한 그날 밤은 너무나 살풍경해서 잠을 이룰 수 없었다.

5

범속-하다 凡俗하다 (사람이나 그 삶이) 평범하고 속되다. 

<스토너> 오히려 그는 저와 마찬가지로 셰익스피어의 용솟음치는 서정성이 그저 한밤중에 붉을 밝히고 애쓴 덕분에 생겨난 것이 아니라 범속한 법칙을 뛰어넘는 타고난 천재성 덕분에 생겨난 것임을 말하고자 했습니다.
<예문> 여기야말로 사람들이 범속하게 살아가는 곳이다.

6

허장-성세 虛張聲勢 속은 없으면서 큰소리치거나 허세를 부림.

<스토너> 스토너는 자신이 미처 대처할 수단을 생각해낼 수 없을 만큼 거대하고 대담한 허장성세에 직면했음을 깨달았다.
<예문> 이 분야에 대해서는 모르는 게 없다던 그의 말은 허장성세였다.

*호왈백만 號曰百萬 실상은 얼마 안 되는 것을 많은 것처럼 과장하는 일.

7

윤색-하다 潤色하다

1.  (사람이 물체를) 색채나 광택을 가하여 번들거리게 하다.
<예문> 오늘 날씨가 좋아 모처럼 차를 세차하고 윤색하였다.

2. (사람이 사실을) 본디의 내용보다 과장되게 꾸미거나 미화하다.
<예문> 그들은 남의 것을 표절하거나 교묘한 방법으로 남의 생각을 윤색하고는 자기가 생각해 낸 것이라고 주장한다
<스토너> 이런 방식으로 그는 자신이 신입생들에게 중세영어를 가르친 이야기와 홀리스 로맥스가 그에게 항복한 이야기가 윤색되어 돌아다니는 것을 몇 번이나 들을 수 있었다.

8

관조-하다 觀照하다

1. (사람이 사물이나 현상을) 고요한 마음으로 관찰하거나 비추어 보다.
<예문> 그 곡은 삶을 관조하는 한 노인의 마음을 노래하고 있다.
<스토너> 그는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낟믈 눈에 틀림없이 실패작으로 보일 자신의 삶을 관조했다.

2. (사람이 사물을) 예술 그 아름다움을 직접적으로 인식하다.

3. (사람이 사물이나 이치를) 불교 참된 지혜의 힘으로 통찰하다.